요한복음
ἄνωθεν의 의미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3:3)
1. 다시(again)
“니고데모가 이르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δεύτερον)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3:4)
2. 위로부터(즉 하늘로부터)—요한복음의 다른 곳에서 항상 “위로부터”를 의미(3:31, 19:11, 23)
3. 새로이(anew: 다시 혹은 새로운 방식으로)
“누구든지 새로 나지 아니하면”(공동번역 개정판)
4. 중의적(ambiguous) 표현—요한복음에는 중의적 표현이 많음
거듭남: 아노뗀
해석
다시: 니고데모의
이해
위로부터: 다른
절들에서는 모두 위로부터 의미로 사용됨
새로
물과 성령으로 태어남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ἐξ ὕδατος καὶ πνεύματος)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3:5) -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결국 성령의 역사
1.
요한의 회개 침례와 예수님의 성령 침례(혹은 악을 씻어낸 후에, 하나님의 뜻대로 살도록 성령께 능력
받는 과정)
“침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침례를 전파하니“(막 1:4)
2.
물로 태어남은 육체적 출생을 의미: 양수가 터져 태어난 자연인은 영적으로 태어나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3:6)
3.
성령으로 태어남: “물과 성령”은 “성령의 물”, 즉 “성령”을 상징
4.
기독교의 침례 - 당시 니고데모가 이 의미로 이해하기는 불가능
하나님 나라가 요한복음에서는 ‘영생’으로 대체되었다.
물과 성령 해석
회개침례, 성령침례
영적 출생
성령의 물: 성령=물
침례: 니고데모가
이해할 수 없었을 것
성령이 하시는 일-1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16:13)
1.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성령은 새로운 계시를 주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주신 가르침을 이어 가신다
2.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미래의 일을 미리 알려준다는 의미가 아니라, 교회 역사를 통해 성령님이 기독교 신앙을 잘 이해하도록 인도하심
참조, “예언”의 두 의미
1)
foretell
2)
forthtell
Foretell:
미래 일을 이야기함
Forthtell: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함
성령이 하시는 일-2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16:8-11)
1.
우리가 죄인임을 알게 되는 데는 성령의 역사가 필요—근본 죄는 자신을 중심에 놓고 믿기를 거부하는 것(Morris)
2.
예수님의 의로운 십자가 죽음으로 인해 죄인들이 하나님 앞에 의롭게 설
수 있게 됨. 성령의 역사로 이 예수님을 알고 믿게 됨
3.
십자가는 사탄을 무너뜨리는 의로운 심판
“이 세상 임금“: 사탄(“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 12:31)
παράκλητος (Paraclete)
1. παράκλητος: παρά (beside) + καλέω (call)
1) “called to
the side of” (도움을 위해)
2)
법정에서 돕기 위해 불려온 (자); 변호사
참조,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παράκλητον ἔχομεν)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요일 2:1)
보혜사 : 보존하시고 은혜를 주시는 분, 은혜를 지켜 주시는 분
Advocate : 변호사
Counselor : 상담자
Comforter : 위로자
Helper : 돕는
자
대언자 : 요일 2:1 – Advocate
파라클레토스는 성령님의 독특한
이름이 아니다. 예수님도 파라클레토스다.
죄를 사하는 권세-1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20:22-23)
1. RC-사제 개인의 면죄권
2. 제자 각자에게 여러 번이 아니라, 제자들 모두에게 한 범 숨을 내쉼
3. “누구의 (τινων)”는 복수
4. “제자들(οἱ μαθηταὶ)”이 열두 제자만을 가리키는가?
참조, (글로바를 포함하는,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가) “곧 그 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
한 자들이 모여 있어”(눅 24:33)
RC:
죄를 사하는 권세가 사제에게 있다. 고해성사
죄를 사하는 권세-2
5. 사제가 회개하는 개인을 향해 선포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세상을 향해 용서받은 죄와 용서받지 못한 죄를 선포하는 것
6. 랍비들이 금지된 행동과 허용된 행동을 “묶고 푸는” 것과 비슷함
7. 죄를 용서하는 문제에 있어 하나님께서 하신 것을 교회가
선포함(성령에 이끌리어)
영생의 현재성과 미래성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ἐκπορεύσονται)”(5:28-29)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ἔχει)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ἀναστήσω)”(6:54)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ἔχει)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μεταβέβηκεν)”(5:24)
요한복음을 실현된 종말론(realized eschatology)으로 읽는 이들이 있다.
요한복음에는 동시에 미래 종말론도
있다.
6:54
현재와 미래가 공존한다.
5:24
현재와 현재완료가 공존한다.
Inaugurated
eschatology 시작된 종말론
하나님의 “어린 양”(1:29, 36)-1
1. 유월절 제물
1) 그러나 어린 염소(kid)도 유월절 제물이었음
2) 당시 유월절 제물은 “유월절“(πάσχα)로 불렸음(고전 5:7)
2. 도수장(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사 53:7)
3. 하나님의 (고난 받는) 종(이사야 53장)
4. 순한 어린 양(“나는 끌려서 도살 당하러 가는 순한
어린 양과 같으므로,” 렘 11:19)
5.
묵시록들에 등장하는 승리의 어린
양
하나님의 어린 양(1:29, 36)-2
6.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을 위해 준비하신 어린 양(창세기 22장)
7. 속건제 어린 양(레 14:12)
8. 아사셀 염소(scapegoat)
9.
제물들이 성취할 수 없었던 모든 것을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심을 나타냄
성전 정화
1.
요한복음
2장에 등장(2:13-22)
2.
공관복음의 성전 정화와 상이한가?
3.
요한이 앞으로 옮겼는가, 아니면 공관복음이 뒤로 옮겼는가?
4.
요한복음에만 등장하는 구절: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요 2:19)—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5.
요한복음은 시작부터 십자가를 염두에 둠
공관복음에서는 사역 말기에
등장
요한복음에서는 시간 순이 아니라
중요한 순으로 썼을 것
인자의 “들림”
1.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3:14)
2.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8:28)
3.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12:32)
4.
ὑψόω: “들다(lift up)”—초대교회에서 예수님의 승귀(exaltation)에 사용한 단어를 요한은 예수님의
십자가 지심에 사용함. 참고, 빌 2:5-11
요한복음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릴 때부터 존귀하게 보았다.
No
Cross, No Crown.
요한은 Cross를 Crown으로 보았다.
십자가가 세워지는 것을 예수님이
높임 받는 것으로 보았다.
십자가 지는 것부터 영광이다.
예수님은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는 것부터 영광으로 보았다.
빌 2:5-11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ἐκένωσεν[κενοω])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ὑπερύψωσεν[υπερυψοω])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영광 받으심
1.
진정한 영광은 높은 사람이 다른 이들을 위해 낮은 자리로 내려 가는
것. 영광의 극치는 십자가를 지는 것
2.
요한복음에서 “영광 받으심”은 “십자가 지심”을 의미(7:39; 12:16, 23; 13:31; 참조, 21:19).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7:39)
요한복음의 아이러니
1.
“빌라도가 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이니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 기록되었더라”(19:19)
2.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가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도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하지
아니하는도다 하였으니 이 말은 스스로 함이 아니요 그 해의 대제사장이므로 예수께서 그 민족을 위하시고 또 그 민족만 위할 뿐 아니라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하여 죽으실 것을 미리 말함이러라 이 날부터는 그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모의하니라”(11:47-53)
1) 정치적 편의를 고려한 말—우리가 살려면 그를 죽여야 한다는 의미
2) 그러나 이 말에는 깊은 진리가 담겨 있음
놀릴려고 붙인 패가 사실
새 계명
1.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13:34-35;
참조, 15:12, 17).
2.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렘 19:18)
3.
사랑 자체가 새로운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우리를 사랑한 것 같이” 사랑하는 것이 새로운 것임
4.
자격 없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사랑
새 :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계명 :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사랑하는 정도가 새로운 것이다.
베드로를 향한 세 번의 질문(21:15-17)
1.
베드로는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 부인함
2.
이로써 베드로의 리더십은 타격을 입었을 것
3.
주님을 사랑한다는 베드로의 세 번의 고백 및 내 양을 먹이라는 예수님의
세 번의 말씀이 그의 위치를 회복시킴
아가파오? – 필레오
아가파오? - 필레오
필레오? – 아십니다
아가파오와 필레오의 차이는
없다.
죄의 경중
1.
“빌라도가 이르되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를 놓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다 하시니라”(요 19:10-11)
2.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마 23:23)
요 9:39의 의미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요 9:39)
1.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함: 육체적으로, 영적으로 보게 함
2.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함: 바리새인들처럼 영적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사실은 영적 맹인임을 드러냄
κόσμος의 의미
1.
질서(order)
2.
장식(ornament, 벧전 3:3)
3.
우주(universe)—질서와 아름다움의 절정
4.
지구/세상—우주의 가장 중요한 부분
1)
세상 사람들(“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8:12)
2)
믿는 사람들(“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6:51)
3)
그리스도와 크리스천을 대적하는 사람들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그들을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으로 인함이니이다,” 17:14)—가장 흔한 용법
질서 -> 장식 / 질서 ->
우주 / 우주 -> 지구
진리와 자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8:32)
1.
악은 속박을 의미
2.
속박된 사람들은 자신의 상태를 모름
3.
진리는 그릇된 길로부터의 자유를 가져옴
4.
진리는 죄의 미혹으로부터의 자유를 가져옴
구원과 심판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3:17)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9:39)
4.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구원
5.
예수님을 거부하는 자들은 심판을 자초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3:18)
교회 의식
1. 요한복음은
침례와 주의 만찬을 언급하지 않음
2. 따라서 요한복음에서 침례와 주의 만찬은 중요하지 않다는 주장
3.
그러나 요한복음 3장과 6장에 침례와 주의 만찬에 관한 가르침이 있다는 주장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3:5)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6:54-56)
4.
“물”에 관해 말하는 구절들이 침례를, “피”에 관해 말하는 구절들이
주의 만찬을 말한다고 보기도 함
언급은 없다.
암시가 있는지는 의견이 나뉜다.
공관복음은 명시적으로 언급함
요한복음 6장을 주의 만찬으로 보기 힘든 이유
1.
헌신적이지 않은 이들 및 예수님의 대적자들을 포함하는 청중에게 하신
말씀—이들은 아직 제정되지도 않은 주의 만찬을 이해하지 못했을 것
2.
영생에 필요한 단 한가지가 주의 만찬이라고 볼 수 없어(“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6:53)
3.
영생은 아들을 믿음으로 얻는 것이지(6:40, 47), 주의 만찬 의식을 지킴으로 얻는 것이 아님
4.
내 살(σαρξ)을 먹고 vs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σῶμα)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고전 11:24)
5. 유대인들은 종종 먹고 마시는 비유를 음식섭취가 아닌, 내적으로 받아들이는 영적 축복에 사용함(예를 들면, 하늘의 음식이나 율법을 받음)
요한서신, 요한계시록
“적그리스도”
1.
영인 신이 악한 물질과 접촉했을 리 없으므로 성육신은 없다.
2.
인간 예수는 신일 수가 없다.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냐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냐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요일 2:22)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요일 4:2)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런 자가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요이 1:7)
3.
오늘날의 적그리스도는?
요한은 영지주의 사상을 적그리스도라고
공격했다.
오늘날은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고
인성만 인정하는 경우가 많다.
가현설(假現說, docetism)
1.
영은 선하고 물질은 본래 악하다.
2.
예수가 육체를 입었을 리 없다.
3.
예수는 단지 인간처럼 보였을 뿐이다. 즉, 예수의 인간 모습은 환영(illusion, phantom)에 불과하다.
4.
혹은 신인 그리스도는 인간 예수가 침례를 받을 때 임했고, 인간 예수의 십자가 죽음 전에 떠났다.
영지주의
Seems
vs is
요한의 가르침
1.
그리스도의 죽음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요일 5:6)
1)
물: 예수님의 침례
2)
피: 예수님의 죽음
보혜사(대언자) 예수님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παράκλητον ἔχομεν)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요일 2:1)
파라클레토스: 요한복음에서는 보혜사로 등장한다.
Advocate,
Councilor, Comforter, Helper
요한일서에서는 대언자로 번역했다.
영어는 대체로 Advocate로 번역했다.
“죄”의 두 의미
1.
인간은 모두 죄인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요일 1:8)
2. 거듭 난 자는 습관적으로 죄를 짓지 않음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ἁμαρτάνει) 아니하나니 범죄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느니라 . . .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ἁμαρτίαν ποιεῖ)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요일 3:6, 9)
현재형 – 습관적, 계획적, 의도적, 반복적으로
죄를 짓지 않는다.
사랑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요일 4:10)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일 4:8)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요일 4:16)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이며”(요일 5:19)
묵시록의 정의
“‘묵시록(Apocalypse)’은 다른 세상의(otherworldly) 존재가 인간 수신자에게 전달하는 계시를 이야기(narrative) 구조로 담고 있는 계시적(revelatory) 문학의 장르로서, 종말론적 구원을 내다본다는 점에서 시간적이고 초자연적(supernatural) 세상을 포함한다는 점에서 공간적인
초월적(transcendent) 실제를 드러낸다” (John J. Collins)
존 콜린스
^
공간 | 초자연적 세상 (계4 하늘의
예배)
이동 |
+--------------------------
지금, 여기
시간 이동 종말론적
구원
시간, 장소
‘곧’이 곧이 아니다. ‘끝’이 끝이 아니다.
하늘보좌 계시(요한계시록 4장)의 의미
1.
하늘 보좌는 카이사르의 땅의 보좌와 대조
2.
참 주권은 하늘 보좌에 있다
3.
카이사르를 두려워하지 말라
4.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고난을 굽어살피신다
5. 믿음을 지켜라
종말론적 구원의 의미
1.
미래에 종말론적 구원과 심판이 있다
2.
하나님의 종말론적 구원을 바라보고, 현재의 고난을 인내하고 승리하라
3.
reversal of fortune
구원과 심판은 동전의 양면
Reversal
of fortune 운명의 역전
박해자는 고통을 당하고 피박해자는
영광을 얻는다.
요한계시록의 기능
1. 짐승이 주는 고난을 피하기 위해 타협하지 말라는 경고
2. 하나님의 주권과 종말론적 구원/심판의 메시지를 통해 박해와 미혹에
처한 그리스도인들에게 위로와 소망과 용기를 줌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18:4)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19:8)
세상에서 고난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어린양이 주는 고난과 짐승이
주는 고난이 있다.
어린양이 주는 고난이 무서워
타협하면 짐승이 주는 고난을 당하고 불못에 들어간다.
어린양이 주는 고난을 받는
사람은 짐승이 주는 고난을 피하고 천국에 들어간다.
거짓선지자는 어린양의 고난도
짐승의 고난도 다 피할 수 있다고 말한다. - 타협
교수님 도서 ‘순교와 타협 사이에서’ – 순교의 반대말은 배교가 아닌 타협이다.
계시록이 위로가 된다면 잘
살고 있는 것이고, 무섭다면 잘못 살고 있는 것이다.
그(교회) - 빛나고 깨끗한 옷(옳은
행실)
예언의 말씀인 요한계시록
1. 요한계시록은 종종 예언으로 불림(1:3; 22:7, 10, 18-19)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 1:3, 개역한글)
2. 예언자(prophet)가 하는 일은 설교자(preacher)로서 미래에 비추어 현재를 보고, 예지자(foreteller)로서 현재에 비추어 미래를 보는 것이다(Alfred Edersheim)
계시록은 묵시록(1:1)이면서 예언서(1:3)이다.
또한 서신서(2-3장)이다.
Foretell
– 미리 말하다.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측해서 말하다.
Forthtell
– 공개적으로 말하다. 설교하듯이 말하다.
구약 예언서에서 미래 일은 20-30%, 현재 어떻게 살아야 할지는 70-78%
Foretell
– 그러므로 – forthtell 해야 한다.
서신서는 당사자만 이해할 수
있다. 상황이 비슷한 사람이 이해한다.
#요한계시록의 장르 3가지: 묵시, 예언, 서신
예수 그리스도의 두 이미지
1.
사자
2.
어린 양
“장로 중의 한 사람이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 . .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계 5:5-6)
L.L.L교회 (Lord,
Lamb, Lion)
구약의 어린양과 다른 강력한
이미지의 어린양
계 3:10의 의미
1.
고난을 피한다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계 3:10, 개역개정)
2. 고난을 겪지만 보호받는다
“인내하라는 내 말을 네가 지켰으니, 온 세상에 닥쳐올 시험을
받을 때에, 나도 너를 지켜 주겠다. 시험은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을 시험하려고
닥치는 것이다”(계 3:10, 새번역)
3. 중의적 해석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으므로 내가 또한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하기
위하여 장차 온 세상에 임할 시험의 시간으로부터
너를 지키리라”(“요한계시록 3:10의 한글 번역에 대한 제언-Τηρήσω
ἐκ를 중심으로-,” 「성경원문연구」48 [2021]:
30-49)
헬라어: 시험의 시간으로부터 너를 지켜 주겠다
고난을 피한다 vs 고난을 겪지만 보호받는다
둘 다 해석 가능하다.
그러나 신약성경의 전반적인
메시지는 고난을 당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고난을 이기는 교회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계 7:14)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계 14:13)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계 20:4)
신명기적 관점: 행위-결과의 신학으로 죄인이 벌을 받아 고난을 받는다.
종말론적 관점: 현재의 고난은 장차 올 영광을 위한 과정으로 의인이 박해를 받는다.
선지자적 관점: 고난은 회개를 촉구하는 하나님의 경고다.
고난에 대한 신약성경의 가르침-1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마 5:10)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막 8:34)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롬 5:3)
고난에 대한 신약성경의 가르침-2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행 14:22)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히 11:35)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마 24:9)
예배
1. προσκυνέω: 엎드리(며 땅에 입맞추)다, 경배하다
2. 신약성경의 59회 사용 중 24회가 요한계시록
3. “할렐루야”가 등장하는 유일한 신약성경 책(19:1, 3, 4,
6)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이르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19:1)
요한계시록은 고난 뿐만 아니라
예배의 책이다.
기도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5:8)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8:3-5)
요한계시록의 상징성
1.
묵시록인 요한계시록은 상징적 언어를 비교적 많이 사용
2.
특히 수의 상징성이 두드러짐
1)
일곱 교회, 하나님의 일곱 영,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
2)
“복”은 일곱 번 언급됨
3)
짐승의 수 육백육십육에서 6은 불완전을 상징함
4)
144,000(12x12x1,000)은 구원받은 완벽한 수를 상징함
상징적으로 해석할 것으로 문자적으로
해석할 것인가?
요한계시록은 어느 시대에 대한 예언인가?
1.
과거주의(preterist) 해석: 요한이 살던 로마시대에 대한 예언
2.
미래주의(futurist) 해석: 먼 미래의 역사의 끝에 관한 예언
3.
역사주의 해석(historicist): 요한의 시대부터 역사의 끝까지 해당하는 교회 역사에 관한 예언
4.
이상주의(idealist) 해석: 시대를 초월하는 선과 악의 싸움에 관한 영적인, 상징적인 메시지
5.
최초의 독자들을 향한 메시지를 무시할 수는 없다
학자들은 주로 1번,
교회는 주로 2번으로 해석한다.
종말론적 전쟁의 성격: 말의 전쟁-1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계 5:6)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어린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을 하더라”(계 13:11)
아마겟돈 전쟁: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그들은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왕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있을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계 16:13-14)
요한계시록에서 말하는 전쟁은
물리적 싸움이 아닌
말의 싸움, 로고스의 싸움을 중시한다.
말의 중요성에 대한 언급이
자주 나온다.
종말론적 전쟁의 성격: 말의 전쟁-2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고후 11:13-1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요 8:44)
히브리서
신약성경의 구조
1.
복음서: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2.
사도행전
3.
바울서신: 로마서, 고린도전서/고린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서/데살로니가후서, 디모데전서/디모데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히브리서)
4.
공동서신/일반서신: (히브리서), 야고보서, 베드로전서/베드로후서, 요한일서/요한이서/요한삼서, 유다서
5.
요한계시록
복음서(4), 바울서신(13,14), 일반서신/공동서신(8,7), 사도행전(1),
요한계시록(1)
일반서신/공동서신
1.
General Epistles 혹은 Catholic Epistles
2.
“catholic”의 의미:
참조, “I believe in the Holy
Spirit, the holy catholic Church . . .” (사도신경 일부)
3.
바울서신과 달리 공동서신은 특정한 교회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공동 서신은 특정 교회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전체 교회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공동 서신이라 한다.
기록 목적
1. 히브리서는 유대인들의 관심사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남
2. 히브리서의 중심은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시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2:9)
3. 히브리서의 독자들은 기독교 신앙을 버리고 유대교로 돌아가도록 시험 받고 있었음
4. 히브리서의 목적은 독자들에게 믿음을 지키라고 권면하는 것
히브리서는 유대인들의 관심사, 중심 메시지는 그리스도의 구속사
중심 메시지: 어떤
이유에서인지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기 시작했다. 원래 유대교로 돌아가려 하는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쓴 글이다. 왜 유대교로 돌아 가렵니까? 유대교가 기독교보다 나은 것이 무엇입니까? 구약 인물 중에 예수님보다 나은 인물이 있습니까? 여러분이 돌아가려고
하는 유대교가 기독교보다 훨씬 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선재-1
1.
요한복음 1장
2.
빌 2:5-8
3.
골 1:15-20
4.
히 1:1-3; 2:9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선재-2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5-8)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선재-3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골 1:15-20)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선재-4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히 1:1-4)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시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히 2:9)
히브리서의 기독론
1.
천사보다 위대하신 예수 그리스도
2.
모세보다 위대하신 예수 그리스도
3.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
4.
아론보다 위대하신 예수 그리스도
천사보다 위대하신 예수 그리스도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또 그가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 . .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1:4-6,
13-14)
모세보다 위대하신 예수 그리스도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그는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신실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이 하셨으니 그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것이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함 같으니라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언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종으로서 신실하였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그와 같이 하셨으니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3:1-6)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4:14-16)
아론보다 위대하신 예수 그리스도
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으로 말미암아 온전함을 얻을 수 있었으면 (백성이 그 아래에서 율법을 받았으니) 어찌하여 아론의 반차를
따르지 않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다른 한 제사장을 세울 필요가 있느냐(7:11)
레위 족보에 들지 아니한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에게서 십분의 일을 취하고 약속을 받은 그를 위하여 복을 빌었나니 논란의 여지
없이 낮은 자가 높은 자에게서 축복을 받느니라 . . . 또한 십분의 일을 받는 레위도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십분의 일을 바쳤다고 할 수 있나니 이는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만날 때에 레위는 이미 자기 조상의 허리에 있었음이라(7:6-7, 9-10)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느니라(5:10)
그 이름을 해석하면 먼저는 의의 왕이요 그 다음은 살렘 왕이니 곧 평강의 왕이요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7:2-3)
그리스도가 멜기세덱 대제사장직을 따른다는 의미가 아니라, 멜기세덱이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직을 따른 것이라는 의미, 즉 멜기세덱을 통해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직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뜻
예수님이 멜기세덱을 따랐다는 것이 아니라
아론의 후손에서 찾을 수 없기 때문에 그런 인물로 멜기세덱을
언급한 것이다.
히브리서의 고기독론
1.
최고의 고기독론
2.
참 인간이신 예수 그리스도: 인간 육체의 약함에 대한 가장 현실적인 묘사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5:7)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5:8-9)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4:15)
온전한 제물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나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10:11)
그는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 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그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라(7:27)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9:12)
“언약”
1. 칠십인역에서
히브리어 בְּרִית(언약)은 몇 경우를 제외하고 συνθήκη(언약) 대신에 διαθήκη(유언)으로 번역됨. 신약성경에 συνθήκη는 나타나지
않음.
2. 성경 밖에서 διαθήκη가 “언약”을 의미하는 경우는 극히 드묾
3. συνθήκη에 양측이 계약을
만든다는 의미가 있기에 διαθήκη를 선택했을
수도
4.
신약성경에 사용된 διαθήκη가 “언약”을 의미하는지 “유언”을 의미하는지 문제
1) 전통적으로는
“유언”으로 이해되어 성경이 the Old Testament, the New Testament로 불림
2) 항상 “언약“으로 번역해야 한다고 보는 이들도 있음
3) 일반적으로 “언약”으로 번역하되, 가끔 “유언”으로 번역해야 한다고 보기도 함
참조, “1)유언은 1)유언한 자가 죽어야 되나니” 헬, 언약 (히 9:16)
그리스도의 죽음
1.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은 구약의 제사가 하지 못한 것을 이룸
2.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은 첫째 언약 하에서 지은 죄들을 속죄
3.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은 구약의 성도들도 구원함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9:15)
하늘의 실체와 땅의 모형-1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하게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9:23)—하늘의 것이 지상의 것을 훨씬 능가함
1. 플라톤: 이상적 형상들의 세계 vs 현실적인 물질세계
1) 플라톤의 이데아: 비물질적 원형(archetype)으로서 불변하는 본질
2) 현상 세계의 실체들은 이데아의 불완전한 모형에 불과
2. 구약성경
1) 성막의 물건들
“너는 삼가 이 산에서 네게 보인 양식대로
할지니라”(출 25:40)
플라톤 철학을 떠올릴만한 언어가 나온다.
하늘의 실체와 땅의 모형-2
2) 성전
“예수께서 만일 땅에 계셨더라면 제사장이
되지 아니하셨을 것이니 이는 율법을 따라 예물을 드리는 제사장이 있음이라 그들이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8:4-5)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바로 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9:24)
3) 율법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10:1)
성도의 견인?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히 6:4-6)
cf. TULIP (Total depravity, Unconditional
election, Limited atonement, Irresistible grace, Perseverance of the saints)
타락한 자들이 누구인가?
가짜 신앙인 vs 진짜
신앙인
불가항력적 은혜와, 성도의
견인에 반대하는 근거 구절이 된다.
신학적 해석: 예정론에
입각하여 해석 – 가짜 크리스챤으로 해석한다.
성서학적 해석: 성경
본문에 충실히 해석 – 진짜가 아니라고 볼 여지가 없다.
히브리서 11장: 믿음장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히 11:1-2)
1.
바울이 말하는 믿음: 주로 과거에
대한 믿음.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신 일을 믿음
2. 히브리서가 말하는 믿음: 미래에 대한 믿음. 하나님의 도움을 믿고 보이지 않는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
바라고 보이지 않는 것을 확실히 믿는다.
바울: 아브라함, 예수의 사건을 믿음
히브리서: 미래를
믿음
야고보서
Pop Quiz-1
1.
공동서신 일곱 개는?(히브리서 제외)
2.
믿음장은?
3.
다음 구절의 출처는?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1. 약, 벧전, 벧후, 요일, 요이, 요삼, 유
2. 히11
3. 빌2
Pop Quiz-2
4.
다음 구절의 출처는?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5.
히브리서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는 ( ), ( ), ( ) 등보다 위대하시다.
6.
히브리서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는 ( )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시다.
4. 골1
5. 천사, 모세, 아론
6. 멜기세덱
저자 및 수신자
1.
저자: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 (참조, 유다서)
2.
수신자: 이스라엘 밖의 유대인 기독교인들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1:1)
“그 때에 헤롯 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에서 몇 사람을 해하려 하여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 유대인들이 이 일을 기뻐하는 것을 보고 베드로도 잡으려 할새 때는 무교절 기간이라 잡으매 옥에 가두어 군인 넷씩인 네
패에게 맡겨 지키고 유월절 후에 백성 앞에 끌어 내고자 하더라”(행12:1-4)
예수님 동생의 서신: 야고보서, 유다서
디아스포라(팔레스타인
밖)
헤롯 대왕(예수
출생), 아들(예수 사역),
손자(사도 사역, 헤롯 아그립바 1세), 증손자(바울, 헤롯 아그립바 2세)
예수님의 3대
제자 베드로, 요한, 야고보 중 야고보는 초대교회 시작과
동시에 순교했다. 하나님께서 침묵하실 때도 있다.
행함
1.
야고보서의 특징: 옳은 삶, 행함을 강조
2.
로마서 및 갈라디아서에서 강조하는 믿음과 비교
마틴 루터는 왜 야고보서를 지푸라기 서신이라 했나?
루터는 로마서와 야고보서를 절대 조화시킬 수 없다고 생각했다.
배경 지식
1.
구약성경을 매우 잘 알고 있음
2.
예수님의 가르침도 광범위하게 알고 있음
믿음과 행함
1.
믿기만 하면 된다는 주장: 믿음이 있는 한 어떻게 사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2.
야고보서의 주장: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 . .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 . .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은 아니니라 . . .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2:17, 21, 24, 26)
바울과 야고보
1.
바울이 말하는 믿음: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롬 3:28)
2.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약 2:1)
바울이 말하는 믿음은 율법의 반대말이다.
야고보와 바울
1.
믿음과 행함을 모두 말하는 야고보 // 바울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갈 5:6)
2. 바울과 야고보: 구원은 인간의 공로가 아닌 하나님의 역사로 이루어짐. 구원은 믿음으로 받음. 구원은 거룩한 삶으로 이어져야 함
야고보가 비판하는 “믿음”-1
1.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2:19)
2.
하나님을 믿지만 떨기만 하고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믿음
3.
믿음은 단순한 지적 동의가 아님
4.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2:15-17)
야고보가 말하는 믿음은 귀신들도 가지고 있는 믿음이다.
“이행칭의”가 아님
1.
야고보서는 행함으로 구원받음을 가르치지 않음
2.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3:2)
3.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5:16)
4.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4:17)
5.
“만일 너희가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2:9)
믿음이 사랑으로 표현되어야 한다.
Orthodoxy : 바른 신학, 믿음, 신념, 생각
Orthopraxy : 바른 삶, 행동
아브라함의 믿음
1.
바울은 아브라함의 초기 믿음을 말함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롬 4:3/창 15:6)
2.
야고보는 한참 후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쳤음을 말함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약 2:21/창 22:2-18)
믿음15장, 할례17장, 이삭 바침 22장
믿음의 두 단계
1.
바울은 크리스천이 되는 초기 단계에서의 칭의를 말하고, 야고보(와 마태 등등)는 심판날에 보게 될 마지막 칭의를 말함(Douglas Moo)
2. 신약성경의 저자들은 행위에 근거한 심판을 말하면서,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로서 믿음으로 받음을 말함
심판과 행함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고전 3:12-15)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계 20:12)
부자와 가난한 자 차별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만일 너희 회당에 금 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오고 또 남루한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들어올 때에 너희가 아름다운 옷을 입은 자를 눈여겨 보고 말하되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소서 하고 또 가난한 자에게 말하되 너는 거기 서 있든지
내 발등상 아래에 앉으라 하면 너희끼리 서로 차별하며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냐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 너희는 도리어 가난한 자를 업신여겼도다 부자는 너희를 억압하며 법정으로
끌고 가지 아니하느냐 그들은 너희에게 대하여 일컫는 바 그 아름다운 이름을 비방하지 아니하느냐”(2:1-7)
말 조심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 . .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3:1-2,5-11)
지상명령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2:8)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갈 5:14)
지상명령은 무엇인가요?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
시련과 인내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1:2-4)
차별
말조심
시련
기도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5:13-18)
엘리야의 기도로 3년간
비가 안왔다
베드로전후서/유다서
고난에 직면한 독자들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벧전 4:16)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벧전 2:20)
“바벨론”의 의미
“택하심을 함께 받은 바벨론에 있는 교회가 너희에게 문안하고 내 아들 마가도 그리하느니라”(벧전 5:13)
“한 힘 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이르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비참하게 던져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계 18:21)
“바벨론”의 의미(벧전5:13) - 로마
유다를 멸망시키고 성전을 파괴한 면에서 로마는 제2의 바벨론이라 할 수 있다.
하나님의 선택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벧전 1:2)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벧전 5:10)
벧전2:9 너희는
… 제자장들
예수님 짜리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벧전 1:17-19)
구원
1. 구원에 이르는 성장: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벧전 2:1-2)
2. 구원의 현재성과 미래성: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벧전 1:5)
구원: 자라감, 현재성과 미래성
장로들을 향한 권면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벧전 5:1-4)
권사: 권면하는
사람
거짓 선지자들
“그러나 백성 가운데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멸망하게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여럿이 그들의 호색하는 것을 따르리니 이로 말미암아 진리의 도가 비방을 받을 것이요 그들이 탐심으로써 지어낸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득을 삼으니 그들의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멸망은 잠들지 아니하느니라”(벧후 2:1-3)
신성한 성품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벧후 1:4, 개역개정)
“그는 이 영광과 덕으로 귀중하고 아주 위대한 약속들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것은 이 약속들로 말미암아 여러분이 세상에서 정욕 때문에 부패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사람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벧후 1:4, 새번역)
참조,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롬 8:9)
재림의 “지연”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 3:8-9)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예정된 사람 모두 vs 가능한
많은 사람
신자만 vs 신자
불신자 모두
대화재(Conflagration)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벧후 3:10-13)
※ 창조 세계의 파괴인가, 죄의 파괴 즉 창조 세계의 정화인가?
대화재 – 재창조
vs 회복
만물의 회복
1.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신 바 만물을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 두리라”(행 3:21, 베드로의 설교)
2.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골 1:20)
3.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롬 8:21-22)
4.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계 21:5)
Conflagration : 말세의 대화재, 로마의
대화재를 가르키기도 함
베드로후서와 유다서의 유사성
1.
베드로후서와
유다서는 비슷한 내용이 상당히 많다
2. 베드로후서와 유다서 모두 이단들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
벧후 = 유다서
요즘의 표절이나 복사 수준
팁: 배후에
유다가 있다
예수님의 동생이 쓴 서신:
야고보서, 유다서
하나님의 심판
“주께서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시고 후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멸하셨으며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그들과 같은 행동으로 음란하며 다른 육체를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유 1:5-7)
천사장 미가엘과 마귀의 변론
“꿈꾸는 이 사람들도 그와 같이 육체를 더럽히며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을
비방하는도다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비방하는 판결을 내리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유 1:8-9)
거짓 선생들의 특징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는도다 또 그들은
이성 없는 짐승 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느니라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따라 멸망을 받았도다 그들은 기탄 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희의 애찬에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자기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으로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유 1:10-13)
외경 인용: 에녹1서
“아담의 칠대 손 에녹이 이 사람들에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이는 뭇 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하지 않은 자가 경건하지 않게 행한 모든 경건하지 않은 일과 또 경건하지
않은 죄인들이 주를 거슬러 한 모든 완악한 말로 말미암아 그들을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유 1:14-15)
ㅇㅇㅇ (외경, 에녹1서, 유다서)
빌레몬서
오네시모를 위해 빌레몬에게 써 준 편지
12 네게 그를 돌려 보내노니 그는 내 심복이라
12 ὃν ἀνέπεμψά ⸂σοι αὐτόν, τοῦτʼ ἔστιν τὰ ἐμὰ σπλάγχνα⸃·
σπλάγχνον : 애타는
마음, 창자, 내부기관, 심장
20 오 형제여 나로 주 안에서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게
하고 내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하게 하라
20 ναί, ἀδελφέ, ἐγώ σου ὀναίμην ἐν κυρίῳ· ἀνάπαυσόν μου τὰ σπλάγχνα ἐν ⸀Χριστῷ.
스플랑크나(σπλάγχνα): 오네시모, 심장, 마음
19 나 바울이 친필로 쓰노니 내가 갚으려니와 네가 이 외에
네 자신이 내게 빚진 것은 내가 말하지 아니하노라
빌레몬은 오네시모에겐 채권자지만, 바울에겐 채무자였다.
바울은 발레몬이 오네시모를 해방시키지 않을 수 없게
곳곳에 장치를 두었다.
2절 교회에 편지하노니
/ 빌레몬에게만 보내지 않고 다른 교인들도 함께 듣게 했다.
22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숙소를 마련하라 너희 기도로
내가 너희에게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노라
내가 가서 확인하겠다(?)
오네시모를 어떻게 대하는지 확인하겠다(?)
9 나이가 많은 나
자신의 모든 것을 활용한 바울 – 로마 시민권, 나이, 감옥에
갇힌 것, 빚이 있는 것 등
4-7 빌레몬 칭찬에 할애
계18: 13 계피와
향료와 향과 향유와 유향과 포도주와 감람유와 고운 밀가루와 밀이요 소와 양과 말과 수레와 종들과 사람의 영혼들이라
노예 제도도 로마 멸망의 한 원인: 노예제도 직간접적 비판
바이블프로젝트
요한계시록1 스크립트
예수님의 계시 요한 계시록
이 책의 저자는 서두에
소개 드린 대로 요한입니다. 그는 요한복음과 요한 서신들을 기록한 예수님이 사랑하시던 제자 요한을 가리킬
수도 있고, 유대인 그리스도인 예언자로서 순회하며 초대 교회에서 가르쳤던 다른 요한일 수도 있는데요, 어느 요한이든 그는 머리말에서 이 책의 종류를 분명히 밝힙니다.
먼저 그는 이 책을 계시
또는 묵시라고 부릅니다. 이는 헬라어로 ‘아포칼립시스’로서 히브리 성경 및 다른 유명한 유대 문헌들을 통해 당시 요한의 독자들에게 친숙했던 문학의 한 종류이죠. 묵시는 예언자의 상징적인 꿈과 환상들을 서술해 과거와 현재의 사건들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을 드러냄으로써 현재를
역사의 결말에 비추어 볼 수 있게 합니다. 요한은 이 묵시를 예언이라고 합니다. 즉 하나님이 위기 상황에서 그분의 백성에게 대개 경고나 위로를 주시기 위해 예언자를 통해서 하신 말씀이라는
건데요, 이 책을 예언이라고 부름으로써 요한은 이 책이 성경의 전통적인 예언서의 대열에 있으며 구약의
예언들이 여기서 절정에 이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묵시적 예언은 요한이
알던 실존인물들에게 보낸 것으로서 고대 로마의 소아시아 지역에 있던 일곱 교회 보낸 회람 서신의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서 일곱은 요한에게 의미 있는 숫자입니다. 구약에서 일곱은 7일 주기의 안식일에 근거한 완전함을 상징하는데, 요한은 일곱이라는
숫자를 책의 구석구석에 배치해 놓았죠. 그는 머리말에서 우리가 이 책을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 지에 대해
명확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유대 묵시 문학은 상징적인 이미지와 숫자를 사용한 문학 입니다. 세상의 종말이 언제인지 예측하는 암호가 아니죠. 오히려 요한은 구약에서
인용한 이 상징들을 계속해서 사용함으로써 독자들이 그가 암시하는 구절들을 찾아보고 상징의 의미를 발견 하길 기대합니다.
또한 이 책이 서신 이라는
사실은 요한이 실제로 1세기 교회들의 상황을 다루고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이 책이 후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전하는 내용이 많다고 해도 책의 의미는 우선 요한이 살던 시대와 장소 그리고 독자의 역사적
맥락에 입각해야 합니다.
이 책의 첫 단락은 예수님이
일곱 교회에 하시는 말씀입니다. 요한은 지금 밧모 섬에 유배되어 있으며 부활하신 예수님이 세상의 왕으로
높임 받으시는 환상을 봅니다. 그분은 입곱개의 타는 촛불 가운데 서 계시는데, 요한은 이것이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를 상징한다는 말을 듣습니다. 이는
스가랴서에서 인용한 것이죠.
그리고 예수님이 각 교회의
구체적인 문제들을 다루기 시작하십니다. 어떤 교회들은 부와 풍요로 인해 무관심해졌고 어떤 교회들은 도덕적으로
타락했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이방 신의 제사 음식을 먹고 신전의 창기들과 관계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예수님께 신실한 교회들도 있었는데 그들은 괴롭힘을 당하고 심지어 심한 박해도 겪고 있었죠. 예수님은 상황이 더 나빠질 거라고 경고 하십니다. 이 교회들은 환난이
닥칠 때 타협과 믿음 중에서 선택을 강요 받게 될 것입니다.
요한이 살던 때는 그리스도인에
대한 네로 황제의 학살이 지나가고 도미티아누스 황제에 의한 박해가 진행 중이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박해를 피하기 위해서 건 단순히 로마 시대의 흐름에 동조하기 위해서 건 예수님을 부인하고픈 유혹을 받았는데요, 예수님은 그들에게 충성함으로써 유혹을 극복하고 또는 이기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기는 모든 사람에게 상급을 주겠다고 교회들에 약속하시는데, 각각의 상급은 이 책의 마지막 환상인 하늘과
땅의 혼인에서 보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첫 단락에서는 책의
줄거리를 끌어갈 주된 갈등 구조가 설정됩니다. 예수님의 사람들이 견뎌 낼까요? 하나님이 예비하신 새 창조 세계를 상속 받을까요? 왜 예수님께 충성하는
자들이 이기는 자로 묘사 될까요? 책의 나머지 부분이 바로 요한의 대답입니다.
다음으로 요한은 하나님의
보좌의 환상을 봅니다. 그러고 나서 구약의 여러 예언서를 인용해 그 모습을 묘사합니다. 모든 피조물과 세상 나라들을 의미하는 생물들과 장로들이 하나님을 둘러싸고 유일하신 참된 창조주, 거룩 거룩 거룩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충성을 돌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손에는 일곱 인으로 봉해진 두루마리가 있는데, 이는 구약 선지자들의 말씀과 다니엘이 본 봉인된 두루마리의
환상들을 상징하며, 모두 어떻게 하나님 나라가 하늘에서와 같이 이 땅에 임할 것인가에 관한 것이죠. 그러나 아무도 그 두루마리를 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요한은 누가 열 수 있는지 듣게 됩니다. 그 분은 바로 유다 지파의 사자요, 다윗의 뿌리이십니다. 이는 군사적 정복으로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임하게 하실 메시아 왕에 대한 구약의 전형적인 묘사인데요, 그게 바로 요한이 들은 것이라면, 그가 눈을 돌려 본 것은 공격적인
사자왕이 아니라 여전히 살아서 피 흘리는 희생양이 두루마리를 열 준비를 하고 서 있는 모습입니다. 이
때 예수님을 죽임 당한 어린 양으로 상징한 것은 이 책을 이해하는 데 결정적으로 중요합니다. 요한은
구약에 약속된 장차 올 승리의 하나님 나라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메시아를 통해 시작되었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참된 유월절 어린양이 되어 그분의 원수들을 구원하기 위해 죽으심으로써 그들을 이기셨습니다. 그리고 부활로
인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패배가 아닌 왕위 즉위식이 되었습니다. 그게 그분이 악을 이신 방법이었죠. 그래서 이 환상은 어린양이 보좌에 앉으신 분 곁에서 유일하신 참된 창조주요 구세주로써 그분과 함께 찬양 받으시면서
끝이 납니다. 이제 죽임 당한 어린양이 두루마리를 열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역사를 완성해 가시는 그분의
신적 권위를 상징하지요.
다음 단락은 3가지 7 상징입니다. 일곱
봉인, 일곱 나팔 그리고 일곱 대접 이것들은 하나님의 나라와 공의가 하늘에서와 같이 이 땅에 임하는
것을 묘사하는데요,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세 가지 일곱 심판이 문자 그대로 순차적인 사건들로써 과거의
일어나거나, 현재 일어나고 있거나, 예수님이 재림하실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요한이 일곱이라는 숫자를 어떻게 배치했는지 살펴보세요. 마지막 일곱 대접은 일곱째 나팔과 일곱째 봉인에서 나오고, 일곱
나팔은 일곱째 봉인에서 나옵니다. 마치 러시아의 인형처럼 각 일곱째 안에 다음 일곱이 들어 있죠. 또 각각의 일곱이 최후 심판에서 어떻게 끝이 나며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주목해야 합니다. 따라서 요한이 3가지 7 상징을
사용해서 예수님의 부활과 재림 사이의 같은 기간을 3개의 다른 관점으로 묘사했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죽임 당한 어린 양이 첫 4개의 봉인을 떼시고 요한이 4명의 기수를 봅니다. 이는 스가랴서 1장에서 온 장면이며 각각 전쟁, 정복, 기근 그리고 죽음을 상징합니다. 비극적이게도 인류 역사에서 평범한 일들 말이죠. 다섯째 봉인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선 죽임 당한 순교자들과 그들의 무고한 피의 절규가 제단에 피어 오르는 향처럼 하나님께 올라가는 것을 묘사합니다. 하나님은 죽임을 당할 그리스도인의 수가 차기까지 더 쉬어야 한다고 하시는데요,
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영원히 지속하지 않을 거라고 하십니다. 여섯째 봉인은 그들의 절규에
대한 하나님의 최종 대답입니다. 이사야서와 요엘서에 기록된 여호와의 날이 임하고 땅 위에 사람들은 누가
견딜 수 있겠느냐고 소리칩니다. 여기서 갑자기 요한은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잠시 이야기를 멈춥니다.
요한은 이 모든 환난을
견디고 있는 하나님의 종들을 보호하기 위한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오는 천사를 봅니다. 그리고 인치심을
받은 자의 수가 144,000이라는 것을 듣습니다. 이것은
민수기 1장에 나오는 병력 조사 같은 것으로서 이스라엘 자손의 12지파에서
각 12,000명씩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 군대의
숫자가 요한이 들은 거라는 겁니다. 그가 승리하신 유다의 사자에 대해 들은 것처럼요. 그러나 두 경우 모두 그가 눈을 돌려 본 것은 그런 군사적 상징들이 죽임 당한 어린양, 즉 예수님을 통해 성취되는 모습입니다. 그는 하나님 나라의 메시아
군대가 모든 민족으로 이루어진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이 성취된 것이죠. 다민족으로 이루어진 이 어린 양의 군대가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이유는 어린 양의 피로 구속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제 그들에게 이기라고 명하십니다. 원수를 죽이는 게 아니라
어린양과 같이 고난 받고 증인이 됨으로써 말이죠.
그런 다음 마지막으로 일곱째
봉인이 떼어 지는데, 두루마리가 열리기 전에 경고의 일곱 나팔이 등장하고 재단 향로에서 불이 담겨 옵니다. 순교자들의 외침을 상징하는 이 불이 땅에 쏟아지고 여호와의 날이 완성됩니다.
요한은 일곱 나팔을 통해 다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이번엔 출애굽 이야기의 이미지가 등장합니다. 처음 5개 나팔을 불자 출애굽의 재앙이 재연되고 여섯째 나팔을 불자 처음 4개의
인에서 본 4명의 기수가 풀려납니다. 하지만 요한은 이 모든
재앙에도 불구하고 나라들이 회개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마치 출애굽기의 바로처럼요. 하나님의 심판 만으로는 사람들을 그분 앞에 겸손히 회개하도록 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여기서 요한은 다시 한
번 이야기를 잠시 멈춥니다. 한 천사가 어린양이 봉인을 떼신 두루마리를 가져옵니다. 그리고 요한은 마치 에스겔처럼 그 두루마리를 먹고 그 메시지를 열방에 선포하는 명령을 받습니다. 마침내 어린 양의 두루마리가 열리고 우리는 이제 하나님 나라가 어떻게 이 땅에 임하는지 보게 됩니다. 두루마리의 내용은 두 개의 상징적인 환상으로 펼쳐집니다. 먼저 요한은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 곁의 순교자들을 보는데 이를 측량하고 구별하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보호를 의미하는
이 이미지는 스가랴 2장에서 온 것이죠. 그런데 그 후 도성의
바깥 들은 내버려져 이방 민족들에게 짓밟힙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이 과거에 일어 났거나 미래에 일어날
실제 예루살렘의 멸망을 가리킨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보다는 요한이 예수님과 다른 사도들의 전통을 따라
새 성전을 하나님의 새 언약 백성의 상징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면 이 이미지는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이 나라들로부터 당할 고난에 대한 것이지만, 겉으로는 패배한 것 같아도 어린양을 통한 그들의
승리는 빼앗길 수 없습니다.
이는 두 번째 환상에서
더 자세히 부연 됩니다. 하나님이 열방에 예언할 대표로 두 중인을 세우십니다. 이에 대해서도 어떤 사람들은 이들을 미래의 실제로 나타날 예언자들로 봅니다.
하지만 요한은 그들을 두 촛대라고 부릅니다. 교회를 가리키는 그의 상징 중 하나죠. 따라서 이 환상은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의 예언자적 역할에 대한 것으로서 모세와 이사야를 이어받아 우상을 섬기는
나라들과 권세자들에게 유일하신 참된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외쳐야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여기서 끔찍한
짐승이 등장합니다. 다니엘서 7장에서 본 것처럼요. 그리고 두 증인과 싸워서 이기고 그들을 죽여 버립니다. 그러나 그
후 하나님은 그들을 다시 살리시고 박해자들 앞에서 그들을 높이십니다. 그래서 마침내 나라들이 회개하며
여호와의 날에 창조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여기서 잠시 지금까지 이야기를
정리합시다. 일곱 봉인과 일곱 나팔을 통한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는 열방에 회개를 일으키지 못했습니다. 마치 출애굽의 재앙이 바로의 마음을 더 완악하게 한 것처럼요. 그러나
어린양은 그분의 원수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죽으심으로 그들을 이기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 어린 양의 두루마리는 그분의 군대인 교회의 사명을
보여줍니다. 하나님 나라는 열방이 교회가 어린양의 사랑의 희생을 본받는 것을 볼 때 드러날 것입니다. 원수를 죽이지 않고 대신 죽음으로써 말이죠. 열방의 회개는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에게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자비를 통해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놀라운 주장이 바로 요한이
책의 정중앙에 배치한 열린 두루마리의 메시지입니다. 이후에 마지막 나팔이 울리고 열방은 하나님 나라가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 임하는 것을 보고 두려워 떱니다. 이제 우리는 교회가 어떻게 열방에 증인이 되어
새 창조 세계를 상속 받게 될지 압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에게 전쟁을 벌인 그 끔찍한 짐승은 누구였을까요? 또 이야기의 전말은 어떻게 될까요? 요한계시록의 후반부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미티안 황제
Timing : 재림의 때를 알려준다는 해석의 문제
지옥 vs 무저갱 : 게헨나 vs 어비스
음부: 하데스 (스올) – 무덤 의미